오만추 2기 (+ 출연진 총정리)

연예계 싱글 동료들이 다시 모인다. KBS Joy·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2가 6월 1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시즌1에서 호응을 얻은 리얼 러브라인 실험이 이번엔 왁스·이기찬, 신봉선·이상준 등 새로운 인연들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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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이기찬, 25년 우정의 감정 변화

왁스와 이기찬은 1990년대 후반 발라드계를 대표했던 동료이자 절친한 사이다. 두 사람은 KBS '불후의 명곡', MBC '대한외국인' 등에 동반 출연하며 꾸준한 인연을 보여줬고, SNS에는 '오누이'라는 애칭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오늘 아름다우시네요”라는 이기찬의 멘트와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다”는 왁스의 고백이 예고 영상에서 공개되며 미묘한 감정선이 암시됐다. 52세와 46세로, 연륜 있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준·신봉선, 개그 케미 넘어 리얼 러브라인?

1982년생 싱글 남성 이상준은 ‘소개팅 40회’ 경력의 소개팅 베테랑으로, 방송 첫 만남부터 돌직구 사랑 고백을 전했다. 그는 2023년 채널A ‘신랑수업’에서 신봉선과 묘한 케미를 보여준 바 있으며, 이번에도 다시 한 팀이 됐다. 신봉선은 최근 11kg 감량 후 “예능인 아닌 ‘여자’ 신봉선으로 오고 싶었다”고 밝혔고, 이상준과의 연상연하 커플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웃음을 넘어 진짜 인연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양한 인연’ 속 새 출연진 활약 예고

배우 강세정은 걸그룹 파파야 출신으로, 현재는 드라마 주연으로 활동 중이다. 박광재는 198cm 장신 농구선수 출신 배우로, tvN ‘빠스껫 볼’을 통해 데뷔 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형철은 1971년생으로 '한국의 조지 클루니'라는 별명이 붙은 베테랑 배우다.

특히 배우 박은혜는 시즌2에서 유일한 '돌싱' 출연자다. 2008년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 후 두 아들과 함께 호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SBS Plus 예능에서 “연애하고 싶다”며 다시 사랑을 찾을 의사를 밝혀, 방송에서의 새로운 인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OTT 다시보기도 기대

시즌1은 티빙, 왓챠, 웨이브 등을 통해 OTT 다시보기가 제공됐다. 시즌2도 이와 동일한 경로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아,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즌1 커플 인기 잇는 시즌2 러브라인

‘오만추’ 시즌1에서는 이영자와 황동주, 김숙과 구본승이 현실 커플 후보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영자·황동주 커플은 진심 어린 대화와 호감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고, 화제성도 컸다. 이번 시즌에서 이들의 인기를 능가할 새로운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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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2는 화려한 방송 경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과거 인연을 돌아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40~50대 싱글들이 모여 현실적인 감정선을 보여줄 이번 시즌이 진짜 인연의 발견으로 이어질지, 첫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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