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부캐 율(YUL) (+ 음원 차트 정상)

푸근한 음색과 90년대 감성을 내세운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율(YUL)’이 데뷔곡으로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주목받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지니 1위, 멜론 HOT 100 진입이라는 기록은 물론, 복고풍 무대 콘셉트로 세대간 취향을 아우르고 있다.

지니 1위 등극… 데뷔곡 ‘아니라고 말해요’ 반응 폭발
6월 9일 공개된 율(YUL)의 데뷔곡 ‘아니라고 말해요’는 지니 최신 발매 차트 1위, 멜론 HOT 100 65위를 기록했다. 90년대 소울 알앤비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곡은 이별에 상처받은 소녀의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대중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 곡은 ‘인사’를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랄랄 특유의 소울풀한 음색은 곡의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리스너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90년대 감성 무대… 유튜브 영상도 인기몰이
랄랄은 발매 당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니라고 말해요’의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율(YUL)은 90년대 음악방송 특유의 세트장과 볼드한 속눈썹 메이크업,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 등으로 완성도 높은 콘셉트를 선보였다.

특히 무대 영상은 “그때 그 시절 방송 같다”는 반응을 얻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단순한 패러디를 넘어 캐릭터 몰입도와 콘셉트의 진정성이 음악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뮤직뱅크 출연… 무대서도 빛난 캐릭터 몰입
랄랄은 6월 13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율(YUL)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는 올화이트 착장에 티아라 장식,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아한 보이스로 ‘아니라고 말해요’를 가창하며 무대에 몰입한 모습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 후반부에는 바닥에 주저앉아 열창하는 장면으로 곡의 쓸쓸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감성과 가창력을 모두 보여준 이 무대는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랄랄의 또 다른 세계… 부캐 율(YUL)의 가능성
율(YUL)은 단순한 콘셉트 부캐를 넘어선다. 90년대 N세대 감성을 기반으로 음악, 스타일링, 세계관까지 조화롭게 구성됐다. 이를 통해 랄랄은 크리에이터를 넘어 음악 아티스트로서의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아니라고 말해요’는 음원 차트에서 정주행 중이며, 율(YUL)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융합 사례로 주목받는 가운데, 향후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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