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인연→연애 전환, 이혼숙려캠프 다이어트 부부 등장
JTBC ‘이혼숙려캠프’ 6월 12일 방송에는 ‘다이어트 부부’로 알려진 이승훈·정수영 부부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청년창업사관학교라는 정부 사업에서 20대에 만나 8년간 친구로 지내다 정수영 씨가 먼저 고백했다는데요. 이승훈 씨는 아내에게 “3개월 안에 20kg 빼오면 만나주겠다”며 극단적인 조건을 제시했고, 정수영 씨는 10일 만에 6kg 감량 후 동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외모 지적 일상? “내 얼굴인데 깔끔해야죠”
이혼숙려캠프 방송에서 이승훈 씨는 아내의 외모와 옷차림에 대해 끊임없이 언급했습니다. “살 좀 집어 넣어라”, “가슴이 4개야?” 같은 충격적인 말까지 서슴지 않아 스튜디오 출연자들조차 당황했습니다. 임신 중인 아내에게도 외모 지적은 계속됐죠. 이런 발언은 많은 시청자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임신 중인데, 다이어트 후유증 호소
정수영 씨는 방송 중 “임신 중인데 남편은 외모 비하를 멈추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탄수화물 제거 다이어트로 치아 이슈와 ‘말이 안 나오는’ 후유증까지 겪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승훈 씨는 이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살 빼라고 했지 머리 빼라고 한 건 아니다”라며 상황을 무시했습니다.
50~60명 연애 경험? “예쁜 여자 다 똑같다”
또 다른 충격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이승훈 씨는 과거 50~60명의 여자친구를 사귀었다고 밝히면서, “예쁜 여자들 벗겨보면 다 똑같다. 지적인 여성과 결혼해야 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불편함을 남겼습니다.
직업은? 부부 인스타그램도 눈길
이승훈 씨는 전문 브리더, 정수영 씨는 코딩 강사 겸 강사 육성 사업 및 교구 유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부부는 함께 @100kgbubu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고, 과거 KBS ‘물어보살’에 함께 출연한 인연도 있습니다.
물어보살 출연 당시와 달라진 분위기
‘물어보살’에서의 성격과 달리 이번 방송에서는 이승훈 씨의 일방적인 외모 집착과 막말에 정수영 씨는 고통 받고 있습니다. MC 서장훈도 “그때는 아내도 받아치는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힘들어 보인다”며 상황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시청자 의견: “인격 모독 수준”
시청자들은 “외모 비하는 결혼 전제로도 용납될 수 없다”, “인간 존엄성 문제”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드러난 이승훈·정수영 부부의 문제는 단순한 다이어트 부부 논란이 아닌, 가정 내 언어 폭력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시청자 기대감↑
시청자들은 다음 회차에서 이 부부의 문제점, 특히 이승훈 씨의 이유 있는 외모 집착과 정수영 씨가 느끼는 고통에 대한 깊은 분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부부가 어떤 방향으로 관계를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