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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담 이정 (+ 문신,새 이름과 신곡으로 새 출발)

by 돈을 벌어주는 홍여사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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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면 방송 못해”… 제주도에서 시작된 문신

 

이정은 유튜브 채널 ‘문신 지우는 영수쌤’에 출연해, 2004년 절친 故 서재호의 죽음을 계기로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0년 전쯤 연예계에 회의감을 느끼고 제주도로 내려갔고, 방송을 접을 생각으로 하나씩 문신을 더했다”며
“보이면 방송 못 하니까, 이제 안 하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전 재산 사기·신장암 투병… 은퇴 결심까지”

 

이정은 최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 “신장암 1기를 겪고, 전 재산을 사기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8년 전 은퇴를 마음속으로 결심했고, 가족과 제주도에서 조용히 살고 싶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해외 이민까지 고민할 정도였던 그는 아내의 지지로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지우는 건 후회 아닌 정화… 트로트 위해 선택”

 

이정은 문신 제거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문신을 후회하거나 보기 싫어서가 아니라
그 시기의 안 좋은 기억까지 함께 정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금은 트로트를 하고 있고, 단정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며
‘천록담’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방송 제약 현실”… 토시 끼고 무대에 올라야 했던 상황

 

이정은 “문신이 드러나면 방송 출연이 어렵기 때문에 항상 토시를 착용했다”고 털어놨다.
공연장에서도 같은 이유로 토시를 끼고 무대에 올랐으며,
“더는 그렇게 할 수 없겠다고 판단해 지금 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천록담으로 재도약… ‘미스터트롯3 美’ 수상부터 ‘불후의 명곡’ 우승까지

 

이정은 현재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 본격적인 제2의 활동을 시작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미(美)를 수상했고, 신곡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발표하며 트로트 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송가인과의 듀엣 무대는 물론, KBS ‘불후의 명곡’에서도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실력을 입증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과거 활동은 힘들었고, 새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제는 선입견 없이 내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며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문신으로 상징된 과거를 지우고, 사기와 병마를 이겨낸 천록담.
그의 무대는 이제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시작됐다.
진정성과 용기를 담은 그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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