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데뷔 4년차 ‘미완의 대기’ 박혜준이 73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롯데오픈 최종일 2언더파를 기록하며 17언더파로 우승,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어린 시절부터 해외서 기량 다진 ‘유망주’
박혜준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채를 잡고
LPGA투어 진출을 꿈꾸며 6학년 때 남태평양 피지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호주로 이주해 36개 대회에서
10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LPGA 진출 계획을 접은 박혜준은
18세가 되면서 KLPGA투어를 목표로 귀국했다.
3부 투어 시드전 예선부터 시작해 불과 6개월 만에
1부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KLPGA투어 73번째 대회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
박혜준은 6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5회 롯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그는
노승희를 1타 차로 제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한 사례는 통산 4번째다.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상금·대상 순위 수직 상승
박혜준은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획득하며
상금 순위를 36위에서 13위로 크게 끌어올렸다.
대상 포인트도 80점을 추가해 49위에서 22위로 상승했다.
시상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참여해
롯데타워 모형 트로피를 박혜준에게 수여했다.
신 회장이 챔피언에게 직접 트로피를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첫 우승…데뷔 첫 해 시드 잃은 아픔 극복
올해로 창단 3주년을 맞은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이번 박혜준의 우승으로 KLPGA 첫 승을 기록했다.
박혜준은 올 시즌 두산건설 We’ve에 합류했다.
데뷔 첫 해였던 2022년, 상금 순위 71위로 시드를 잃었으나
이듬해 드림투어 상금 순위 8위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5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그는
이번 우승으로 2년간 시드를 확보하며 안정된 투어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1타 차 긴장감 속 승부…버디·파퍼트 집중으로 우승 확정
최종 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박혜준은
초반 긴장으로 샷이 흔들렸지만 위기마다 파퍼트를 침착하게 성공했다.
4·5번 홀 연속 버디로 2위와 격차를 벌리며 흐름을 주도했다.
하지만 후반 이다연과 노승희의 추격으로 타수 차는 좁혀졌다.
박혜준은 17번 홀 파퍼트를 집중력 있게 성공하고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 차 승리를 확정했다.
“앞만 보고 갔다…올해 목표는 2승”
박혜준은 “힘든 경기였는데 우승해 정말 행복하다”며
“앞만 보고 갔고 부담 없이 재미있게 플레이하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목표를 2승으로 잡았다”며
“나머지 1승을 기다리며 차분히 시즌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준우승·공동 3위권 경쟁 치열…노승희 1타차 준우승
노승희는 전반 3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버디 4개,
마지막 18번 홀 이글까지 잡아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 배소현은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동은, 방신실, 루키 서교림은 공동 5위(11언더파 277타)로 선전했고,
이동은은 대상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FAQ – 박혜준 첫 우승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박혜준 선수는 몇 살인가요?
박혜준은 2002년생으로 올해 만 22세입니다.
데뷔 4년차로 K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혜준이 처음 골프를 시작한 계기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채를 잡고
LPGA투어 진출을 목표로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우승으로 무엇이 달라지나요?
이번 우승으로 2년간 KLPGA투어 시드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또한 상금·대상 순위가 대폭 상승해 안정적인 투어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박혜준의 올해 목표는?
박혜준은 이번 우승으로 한 시즌 2승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대회에서도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에서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번 박혜준의 우승은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KLPGA투어에서 기록한 창단 첫 승입니다.
골프단 창단 3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우승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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