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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시즌2 가능성 총정리

by 돈을 벌어주는 홍여사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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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가운데,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윤성식 감독과 집필을 담당한 윤수정 작가는 “완결된 이야기지만 세계관 확장 여지는 있다”고 밝히며 시즌2 가능성에 여운을 남겼다.

‘귀궁’ 인기 비결… 샤머니즘과 정서적 공감

‘귀궁’은 한국 전통 신앙인 샤머니즘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컬트 판타지 드라마로, 아시아권 시청자 사이에서 높은 공감을 얻었다. 윤수정 작가는 “샤머니즘이 한때는 외면받았지만 최근엔 다시 조명받고 있다”며 “정서를 공감할 수 있게 접근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윤성식 감독은 “귀신 캐릭터를 ‘한’이라는 한국적 감성 위에 설계하고, CG 없이 실사로 표현한 점이 신선하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특히 강철이의 유쾌함과 무녀 여리의 전통의식은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시즌2 기획 없었지만… 세계관 확장 여지는 충분”

제작진은 ‘귀궁’이 애초부터 시즌제를 전제로 기획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윤수정 작가는 “16부작으로 완결된 구조지만, 강철이의 남은 이야기는 확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윤 감독 역시 “팔척귀, 수살귀 등 다양한 한국 귀물 캐릭터는 K-오컬트 세계관으로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시즌2 제작 시 복귀 유력 출연진은?

시즌2가 현실화될 경우, 핵심 출연진 대부분의 복귀가 기대된다. 주연을 맡은 육성재는 윤갑과 이무기 강철이 역을 1인 2역으로 소화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시즌2에서도 중심축 역할이 유력하다.

무녀 여리 역의 김지연 역시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극 중 군주 이정 역을 맡았던 김지훈 역시 높은 존재감을 보이며 복귀가 유력하다.

팔척귀 천금휘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서도영 역시, 세계관 확장 속에서 주요 귀물 캐릭터로 재등장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풍산(김상호), 중전 박씨(한소은), 수살귀(송수이), 외다리귀(이태검) 등 다양한 귀신·조연 캐릭터들이 세계관을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

최종회 시청률 12.3%… 시즌2 기대감 상승

지난 6월 7일 방송된 ‘귀궁’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2.3%, 전국 11.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2049 시청률 역시 2.7%를 기록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록 시즌2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세계관의 확장 가능성과 주연 배우들의 복귀 의지가 맞물리면서 K-오컬트 드라마의 다음 장이 열릴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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